충청권 첫 빈대 출몰 신고…아산 시내 원룸서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빈대가 잇달아 출몰해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그간 한 번도 신고된 적 없는 충남도에서도 빈대 출몰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내 한 원룸에서 2건의 빈대 출몰 신고가 시 보건소에 접수됐다.
시 등에 따르면 원룸 관리자가 방안에서 촬영해 보낸 사진을 보건소가 분석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빈대가 잇달아 출몰해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그간 한 번도 신고된 적 없는 충남도에서도 빈대 출몰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내 한 원룸에서 2건의 빈대 출몰 신고가 시 보건소에 접수됐다.
시 등에 따르면 원룸 관리자가 방안에서 촬영해 보낸 사진을 보건소가 분석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이 원룸 거주자는 해외여행을 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시 보건소는 이 건물에 살충제를 전달하고 방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서 빈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날 천안에서도 빈대 의심 신고가 1건 접수됐지만, 신고자가 벌레를 버린 데다 사진 화질도 떨어져 빈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천안시는 이날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서북구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을 갖게 된 빈대를 방제할 수 있도록 대체 살충제(네오니코티노이드계) 8종의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긴급 사용 승인 기간은 1년이며, 8종 모두 방역용 제품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승인 없이 사용할 수 없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2024년에는 부자가 될수 있을까…미리보는 신년 운세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라리 한국 간다"…외국인 노동자도 일본 떠난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단종됐는데 '이례적' 인기…중고로 너무 '잘나가는 차'
- "매출 97% 급감"…파두, '어닝쇼크 여진'에 또 급락
- "재앙같은 세계 금융위기 터질 수 있다"…역사학자의 경고
- 신천지 신도 10만명 대구에 집결한다…경찰 총력 대응
- 샤론 스톤, 성추행 피해 고백 "얼굴 앞에서 신체 일부 노출"
- 임병기 "전처, 차 안 불륜 목격…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 머리 빼고 온몸 제모한 지드래곤…결국 손톱 채취해 정밀감정
- "상철, '돌싱글즈' 변혜진 뜨겁게 사귀셨다던데"…영숙 폭로 '시끌'
- 기안84도 '꿀꺽' 마셨는데…갠지스강 뒤덮은 '하얀 거품'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