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수 무안타’ 박병호 드디어 터졌다! 고우석 상대로 3292일 만에 KS 홈런→KT 7-5 리드[KS3 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11. 10.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병호가 드디어 터졌다.

KT 위즈 박병호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구시리즈 LG 트윈스와 3차전서 기다리던 홈런포를 쐈다.

박병호의 통산 두 번째, 2023년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다.

KT는 박병호의 홈런과 함께 7-5로 앞선 가운데 9회초에 접어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병호가 드디어 터졌다.

KT 위즈 박병호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구시리즈 LG 트윈스와 3차전서 기다리던 홈런포를 쐈다.

박병호는 5-5 동점이던 8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고우석의 149km 직구를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홈런.

KT 박병호.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KT 박병호.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박병호의 통산 두 번째, 2023년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다. 또한 2014년 넥센에서 뛰던 2014년 11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 이후 3292일 만이다.

박병호는 이번 한국시리즈서 전혀 힘을 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타수 무안타.

그러나 이날 경기서 안타를 치며 침묵을 깬 박병호는 홈런포까지 쏘며 완전히 살아났다는 것을 입증했다.

KT는 박병호의 홈런과 함께 7-5로 앞선 가운데 9회초에 접어들었다. 이날 경기를 잡으면 88%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을 잡는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