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손절설 여파인가…불가리 회장, 악플러 '고소' 경고[이슈S]

▲ 장 그리스토프 바빈(왼쪽), 리사. 출처| 장 그리스토프 바빈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손절설이 불거졌던 명품 브랜드 불가리 회장 장 크리스토프 바빈이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9일 장 그리스토프 바빈은 "최근 내 게시물에 일부 사람들의 증오, 모욕, 폄하, 인종차별 댓글이 늘어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가족, 사람들에게도 악플이 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 계정은 공유하고, 발견하고, 축하하고, 토론하는 장소다. 0.01%의 악플러들에게, 당신은 나에게 차단될 뿐만 아니라 여러 플랫폼에서 당신을 영원히 차단시킬 수도 있다"라며 "범죄적인 모욕과 인종차별의 경우 사이버 경찰에도 보고하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장 그리스토프 바빈은 불가리의 앰버서더인 리사와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그러나 최근 리사가 프랑스 대표 카바레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른 후 그의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웨이보 계정이 차단되고, 일부 명품브랜드들이 리사의 사진을 삭제했다는 설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장 그리스토프 바빈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리사의 사진을 삭제했다는 루머가 등장했다. 루머가 사실인 마냥 확산되자 장 크리스토프 바빈은 이를 의식했는지 자신의 SNS에 리사의 사진을 연이어 게재하며 사실이 아닌 제스처로 여전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으나 여전히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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