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KT 박병호, 고우석 상대 역전 투런포 작렬…KT 7-5 재역전
김경현 기자 2023. 11. 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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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박병호가 드디어 해냈다.
박병호는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4번 타자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KT가 경기를 7-5로 재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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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4번 타자 박병호가 드디어 해냈다.
박병호는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4로 뒤진 8회 말, KT는 한 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 이후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황재균의 동점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그리고 4번 타자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는 이번 경기 드디어 한국시리즈 첫 안타를 신고한 바 있다. 고우석의 빠른 공에 헛스윙하며 타격감을 조율한 박병호는 5구째 149km/h 빠른 공을 받아쳐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KT가 경기를 7-5로 재역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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