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스토킹 60대男, DNA 검사 요구에 "손톱 깎아서 교환하자" 소름[궁금한 이야기 Y][별별TV]

한해선 기자 2023. 11. 10. 2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세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60대 할아버지에게 스토킹 당한 사건을 '궁금한 이야기 Y'가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오유진 스토킹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오 씨는 오유진을 잠깐 보고서 혈육이라고 직감했다며 "(나와) 손 모양, 치아까지 갖가지 사진 보면 똑같다. 뼈 구조 자체가 머리부터 발 끝까지 똑같다. 애 입에 점이 있는 것까지 똑같다"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14세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60대 할아버지에게 스토킹 당한 사건을 '궁금한 이야기 Y'가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오유진 스토킹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오 씨는 오유진을 잠깐 보고서 혈육이라고 직감했다며 "(나와) 손 모양, 치아까지 갖가지 사진 보면 똑같다. 뼈 구조 자체가 머리부터 발 끝까지 똑같다. 애 입에 점이 있는 것까지 똑같다"라고 주장했다. 오 씨는 또 "노래 부르는 특징이 유전"이라며 오유진이 불렀던 현철의 '봉선화 연정'을 불렀다.

제작진이 오유진의 실존 친부 사진을 보여주자 오 씨는 "저하고 눈매도 그렇고 이분도 서로 비슷한 점이 있네"라며 끝까지 자신이 친부임을 주장했다. 오 씨는 "스물네댓 살 여자를 내가 노래방 다닐 때 만났다. 나중에 친모를 만나니 '신고한다'며 나를 피하더라"고 말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제작진은 오 씨가 만났다는 여성을 찾아갔지만, 여성은 오 씨 사진을 보고 "나는 금시초문이다. 처음 보는데"라며 오 씨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했다.

오 씨는 "(오유진이) 나랑 닮아있는 건 사실이다. 느낌이 오게 돼 있다. 이렇게 떨어져 있어도 평행이론처럼 돌았다"고 했다. 그는 "그 애가 '하XX'에 노래를 불렀다. 그날 내가 그 자리에 식사하러 갔다. 운명처럼. 그리고 그 애가 '용XX'라는 절을 가서 노래를 했다. 내가 5년 전에 그 절에 시주를 많이 하시는 분들 모셔다 드린 인연이 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DNA 검사를 하자"고 하자 오 씨는 "나는 DNA보다 유진 양 할머니가 만나줬으면 맞교환을 하면 돼. 손톱을 만나서 한 개씩 깎아서 교환을 하든지 그렇게 안 하면 나도 응하지 않겠다"라고 말을 바꾸고 자리를 떠났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