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금쪽이 부모, 할머니 육아 뒤에 숨는 느낌” 사공 많은 육아 지적(금쪽같은)

이하나 2023. 11. 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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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금쪽이 부모, 할머니의 일관되지 않은 육아를 지적했다.

11월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한 지붕 세 육아로 혼란스러운 4세 아들 편이 공개 됐다.

금쪽이 아빠는 "엄마도 어지간히 예뻐해. 잘못한 건 혼나야지"라고 할머니의 육아 태도에 불만을 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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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이 금쪽이 부모, 할머니의 일관되지 않은 육아를 지적했다.

11월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한 지붕 세 육아로 혼란스러운 4세 아들 편이 공개 됐다.

퇴근 후 귀가한 금쪽이 엄마는 장난감을 치우라고 금쪽이를 다그쳤고, 그 사이 퇴근한 아빠와 서로 육아를 떠넘기기 바빴다. 보다 못한 할머니가 개입했지만, 금쪽이가 할머니에게 고함을 치자 금쪽이 엄마는 아들을 풍선 방망이로 훈육했다. 결국 할머니가 나서서 품에 안고 데리고 나가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금쪽이 아빠는 “엄마도 어지간히 예뻐해. 잘못한 건 혼나야지”라고 할머니의 육아 태도에 불만을 들어냈다. 영상을 보던 정형돈은 “놀아주지도 않았으면서”라고 지적했고, 홍현희도 “아버님이 오 박사님한테 혼나라”고 거들었다. 할머니가 금쪽이를 품에 안기자 아빠는 2차 훈육을 시작했다.

오은영은 “엄마와 아빠는 육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 할머니 뒤에 숨는 느낌이다”라며 “육아를 싫어하는 개념이 아니라 마음 안에 이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게 ‘나’라는게 약하다. 할머니가 대부분 주도적인 육아를 하시니까 그 뒤에 있다. 그리고 양육 상황에서 사공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오은영은 양육자 세 사람의 각자 다른 육아의 문제를 언급했다. 오은영은 “비일관 된 훈육에 금쪽이는 눈치를 본다. 비일관 된 양육자들의 기준에 내가 맞추는 거다.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 원칙을 배워서 내재화를 잘 못 시켜나간다. 그러면 불안하다”라며 “문제는 만 4세가 조금 안 됐다. 이 나이는 양육해주는 부모와 경험한 많은 것이 남아서 애착패턴을 형성한다. 금쪽이는 양육자가 여러 명이라 애착을 살펴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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