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삼성화재 6연승 저지…페퍼저축 4연패 탈출

OK금융그룹 레오 25득점
페퍼저축은행 야스민 45점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의 6연승을 저지했다.

OK금융그룹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3-1(26-28 26-24 25-19 25-23)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5승 2패(승점 13)를 기록한 OK금융그룹은 여전히 4위에 자리했다.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에 당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OK금융그룹 레오(25점)와 송희채(16점), 신호진(15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레오는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득점 1개를 곁들였다. 송희채는 블로킹 4개를 잡아냈다.

OK금융그룹은 블로킹 수에서도 16-5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줬다.

6연승에 실패한 삼성화재(5승 2패·승점 14)는 1위 우리카드(6승 1패·승점 17)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39점)와 박성진(12점), 김정호(11점)가 고군분투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떨궜다.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2(17-25 26-24 24-26 25-21 15-10)로 승리했다.

힘겹게 4연패에서 탈출한 페퍼저축은행(2승 5패·승점 5)은 최하위 탈출을 노리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야스민(45점)과 박정아(14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야스민은 50%에 가까운 공격점유율 속에서 공격성공률이 무려 60%에 육박했다.

3연승에 실패한 GS칼텍스(5승 2패·승점 14)는 여전히 2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 실바(31점)와 강소휘(18점), 최은지(14점)의 분전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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