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략산업 집중 육성…인구 증가·도시 경쟁력 향상
[KBS 청주] [앵커]
청주시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을 다른 지역보다 앞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노력은 기업 유치와 인구 증가로 이어지면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이차전지 대표 기업입니다.
지난해 매출 25조 6천억 원으로 세계 시장 2위로 성장하며 'K-배터리'로 불리는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이 기업을 중심으로 한 오창산단 등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습니다.
[이상희/청주시 신성장산업과장 : "관련 기업만 40여 개로 국가 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으로 각종 세제 혜택과 기술지원, 인허가에 대한 패스트트랙이 지원됩니다."]
청주시가 이차전지를 포함해 반도체, 바이오의약품, 방사광가속기를 축으로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신성장 분야를 선점해 100만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섭니다.
이러한 전략은 잇단 국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물론 최근 1년 3개월 사이에 26조 원 투자 유치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또 반도체와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인구 절벽 속 비수도권에서는 드물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전체 인구는 2014년보다 3.8% 증가했고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이 위치한 오창과 오송은 38%와 40%가 증가했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어떻게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느냐가 우리 청주시의 성장 발전에 중요한 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청주시는 앞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과 함께 관련 대기업이나 유망기업을 유치를 지속 적으로 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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