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 최자, 결혼 3개월 차 달달 근황 "♥아내 애칭? 마눌애기" [할명수][종합]

[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신혼 근황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결혼하더니 국힙원탑에서 국힝원탑된 이빨 빠진 다이나믹 듀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박명수가 다이나믹 듀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 3개월 차 최자는 "나이 차가 좀 나서, '마누라'와 '애기'를 합쳐 '마눌애기'"라며 신혼다운 애칭을 공개해 설렘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이에 "나는 '마뽀' 마이 뽀랑이"라 밝혀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자는 "DJ랑 알고지내던 지인이다. 행사 끝나고 들어가는데 그 친구가 줄 서 있었다. 첫 만남에 얘기하자고 했다"며 교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개코는 이에 첫 만남의 순간 함께 있었다며 "보자마자 둘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최자는 이어 "3년 반 교제 후 4년차에 결혼하게 됐다. 3년 정도 만나니 결혼해도 그렇게 달라지지 않더라"며 안정적인 관계를 밝혔다. 개코는 이에 "그게 너무 이상했다. (최자한테) 내일 뭐하냐고 했는데 처갓집 간다는 게"라며 신기해했다.

박명수는 개코가 아들, 딸 둘을 낳았다는 말에 "최자가 나이가 되니 빨리 낳아야 60에 애가 고등학교 간다. 아빠가 이사님인 줄 안다"고 조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개코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최자는 이에 "개코 아들이 야구선수라 둘이 공놀이 하는데 그걸 보면서 나는 저 나이 때 저렇게 놀아줄 수 있을까 싶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또 박명수는 최자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즉석에서 축의금을 보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올해 신곡 '스모크(Smoke)'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의 리더 계급 미션 곡으로 선정되며 전국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2014년 발표한 'AEAO'까지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개코는 이에 "원래 1년에 한 곡 뜨기도 힘든데 두 곡이나 잘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최자는 "안무가 너무 잘 나왔다. 노래 두 개가 잘 되니 행사 섭외도 많아서 데뷔 이래 제일 바빴다"며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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