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경사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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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어업이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FAO는 지난 7-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평가단 총회에서 한국의 제주해녀어업 등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018년 12월쯤 FAO에 제주해녀어업 등재 신청을 했으나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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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어업이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FAO는 지난 7-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평가단 총회에서 한국의 제주해녀어업 등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전 세계의 전통 농업 활동과 경관, 생물다양성, 토지 이용체계의 보전·계승을 목적으로 FAO가 만들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018년 12월쯤 FAO에 제주해녀어업 등재 신청을 했으나 탈락했다.
이후 2019년부터 세 차례 동안 보완서류를 제출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심사업무가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제주해녀어업은 여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다 속에 들어가 일하는 잠수작업 기술(자맥질 등)을 뜻한다.
제주해녀는 숨을 참고 10m 이상 깊이의 물 속에서 1분 이상 해산물 채취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5년 제주해녀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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