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OK금융그룹, 삼성화재 6연승 도전에 제동

장현구 2023. 11. 10.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9년 만에 6연승에 도전한 삼성화재의 앞길을 막았다.

OK금융그룹은 10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 경기에서 5연승을 달리던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1(26-28 26-24 25-19 25-23)로 눌렀다.

2014년 1월 8일∼2월 4일 이래 9년 만에 6연승에 도전한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의 블로킹 장벽에 가로막혀 연승 행진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GS칼텍스 제압하고 4연패 탈출
삼성화재 연승 행진에 제동 건 OK금융그룹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9년 만에 6연승에 도전한 삼성화재의 앞길을 막았다.

OK금융그룹은 10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 경기에서 5연승을 달리던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1(26-28 26-24 25-19 25-23)로 눌렀다.

시즌 5승 2패를 거둔 OK금융그룹은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2014년 1월 8일∼2월 4일 이래 9년 만에 6연승에 도전한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의 블로킹 장벽에 가로막혀 연승 행진을 마쳤다.

OK금융그룹은 블로킹 수에서 16-5로 삼성화재를 압도해 역전승을 일궜다.

진상헌과 몽골 출신 미들 블로커 바야르사이한이 가로막기 득점 4개씩 올렸고, 송희채가 3개, 신호진과 세터 곽명우가 2개씩 거드는 등 철벽 블로킹으로 삼성화재의 창을 꺾었다.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보다 12개나 많은 범실 30개로 자멸했다.

삼성화재 주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는 39점을 터뜨렸지만, 범실도 12개나 남겨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페퍼저축은행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GS칼텍스를 3-2(17-25 26-24 24-26 25-21 15-10)로 제압하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무려 45점을 퍼붓고 주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정아가 14점을 뒷받침했다.

골고루 득점에 가세한 페퍼저축은행은 GS칼텍스보다 약 8%포인트 높은 팀 공격 성공률 47.01%를 찍어 화력에서 GS칼텍스를 눌렀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