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서울시에 소나무 7그루 기증… 도시 숲 조성·환경 개선 기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11. 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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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서울시에 나무를 기증했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 광장숲' 조성을 위해 서울시에 소나무 7그루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나무 기증은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작년 서울시와 체결한 '그린플러스(GREEN+) 도시 숲 프로젝트'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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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환경보호활동 ‘그린플러스’ 일환
서울광장 소나무숲 준공식 진행
벤츠코리아, 작년부터 서울서 9300그루 식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서울시에 나무를 기증했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 광장숲’ 조성을 위해 서울시에 소나무 7그루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소나무숲 준공식이 진행됐다. 소나무숲 준공식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른 단체가 기증한 소나무 2그루를 포함해 총 9그루가 준공식 행사를 통해 서울시에 전달됐다.

이번 소나무 기증은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작년 서울시와 체결한 ‘그린플러스(GREEN+) 도시 숲 프로젝트’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되는 서울 광장숲을 통해 시민들은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편안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수종인 소나무를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광장에 기증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소나무는 변치 않을 벤츠코리아의 약속을 상징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한 활동이다. 숲을 통해 도시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저감하기 위한 목적이다. 벤츠코리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구로 천왕근린공원에 3400여 그루 규모 녹지를 완성했다. 이후 서울시 내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산책로’와 ‘말죽거리 도시자연공원구역쉼터’, ‘명일 도시자연공원구역 쉼터’ 등을 차례로 완공했다. 총 9300여 그루를 식재하면서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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