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산업 본격화.. "특색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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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미래 먹거리로 준비하는 해양치유산업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제주해양치유센터 추진을 앞두고 제주 해양치유산업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해양치유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제주의 성공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제주는 전국 5번째 해양치유센터도 유치하게 된 만큼, 내년부터는 좀 더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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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가 미래 먹거리로 준비하는 해양치유산업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제주해양치유센터 추진을 앞두고 제주 해양치유산업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탁 트인 다도해 바다를 바라보며 꽃잎이 뿌려진 해수에 발을 담가봅니다.
전라남도 완도군이 준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고령화 사회에 특히 주목받는 해양치유는 일찍이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시장을 키워왔고, 국내에선 완도군이 선점에 나섰습니다.
완도를 시작으로 전국 4곳에 거점 역할을 할 해양치유센터도 건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치유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제주의 성공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전시와 체험을 통해 산업 활성화 방안도 모색됐습니다.
제주는 전국 5번째 해양치유센터도 유치하게 된 만큼, 내년부터는 좀 더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종수 / 제주자치도 해양산업과장
"내년도에 국비 사업으로 치유센터 사업을 유치하게 됐습니다. 거기서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그리고 실질적으로 많은 분들이 치유산업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주는 기본적인 해양자원이 풍부한데다 관광 기반 시설도 돼 있는 만큼, 산업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제주만의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앞서 치유센터가 진행되는 4곳은 스포츠재활이나 레저활동 등 저마다 특화 전략을 세운 상태입니다.
김동화 / 해양환경공단 해양치유관리단 차장
"5곳 중에선 후발주자겠지만 그렇게 늦었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제주해양치유서비스란 무엇이라는 게 명확하게 만들어진다고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효형 기자
"제주를 해양치유 최적지로 발돋움 시키기 위한 논의가 속도를 내면서, 제주바다 자원이 새로운 산업으로 안착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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