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상태가 안 좋다" 매디슨, 발목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하차... 장기 결장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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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의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텔레그래프'는 "매디슨의 부상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쁠 수도 있다.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안 좋은 상태라고 여겨진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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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제임스 매디슨의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텔레그래프’는 “매디슨의 부상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쁠 수도 있다.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안 좋은 상태라고 여겨진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은 매디슨 부상이 심각한 걸 두려워한다"라고 전했다.
매디슨은 지난 11라운드 첼시전 당시 부상으로 전반 45분 만에 교체됐다. 경기 후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은 발목에 충격을 받았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후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11월 A매치에 참가할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매디슨이 포함됐다. 큰 부상은 아닌 듯 보였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0일(한국 시간) 구단 SNS를 통해 “매디슨이 발목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몰타전과 북마케도니아전에 출전하지 않는다”라며 “클럽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위해 토트넘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다가오는 울버햄튼 경기 출전도 어렵다.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매디슨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해리 케인이 떠난 뒤 ‘10번 유니폼’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게다가 이적 직후 팀 부주장으로 선임되며 신뢰를 쌓았다.
기대에 부응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12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에 등극했다. 토트넘에 부족했던 창의성을 더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손흥민과 호흡이 좋았다.
4라운드 번리전에선 두 선수가 동시에 빛났다. 당시 토트넘은 번리 원정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해트트릭, 매디슨을 한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4라운드 종료 후 영국 매체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나란히 선정됐다. 여기에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PL 공식 4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함께 들어갔다.
두 선수의 호흡은 6라운드 아스널을 상대로 한 ‘북런던 더비’에서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당시 토트넘은 전반 26분 만에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자책골이 나오며 끌려갔다.
이때 손흥민과 매디슨이 등장했다. 전반 41분 매디슨이 왼쪽에서 드리블하다가 손흥민을 향해 패스했다. 손흥민이 간결하게 마무리하며 득점을 올렸다.
후반 9분 부카요 사카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번에도 팀을 구한 건 손흥민과 매디슨이었다. 후반 10분 매디슨이 강한 압박으로 조르지뉴의 공을 뺏었고,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총 23득점을 올렸다. 이 중 약 60%(14골)가 손흥민과 매디슨 발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8골 1도움, 매디슨이 3골 5도움을 만들었다.
팀 입장에선 이런 악재가 없다. 이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가 첼시전 퇴장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하다. 또 미키 판 더 펜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뛸 수 없을 전망이다. 매디슨도 출전이 어려워지며 공수에 구멍이 났다.
토트넘은 오는 11일(한국 시간) 울버햄튼과 PL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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