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경영권매각 추진 절차 돌입…"지분 매각 실사 개시"

윤관식 2023. 11. 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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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이 경영권 매각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에 들어갔다.

대구백화점은 10일 공시에서 "당사의 최대 주주에 확인한 결과 매각 주간사에서 예비 후보자들을 선정해 지분 매각을 위한 실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인 구정모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율은 32.25%다.

지난해 대구백화점 본점 건물과 토지를 제이에이치비홀딩스에 2천125억원(자산 총액 대비 약 41% 수준)에 매각하려다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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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백화점이 경영권 매각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에 들어갔다.

대구백화점은 10일 공시에서 "당사의 최대 주주에 확인한 결과 매각 주간사에서 예비 후보자들을 선정해 지분 매각을 위한 실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백화점은 1969년에 설립돼 1988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시가총액은 1천200억원 수준이다.

최대 주주인 구정모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율은 32.25%다.

지난해 대구백화점 본점 건물과 토지를 제이에이치비홀딩스에 2천125억원(자산 총액 대비 약 41% 수준)에 매각하려다 무산된 바 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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