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

고동명 기자 2023. 11. 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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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UN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제주도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인 '제주 해녀어업'(2015년 지정)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전통적 농업시스템의 보전을 목적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창설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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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개막한 제16회 제주해녀축제에서 해녀들이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이 축제는 24일까지 이어진다.2023.9.23/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UN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제주도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인 '제주 해녀어업'(2015년 지정)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녀 어업은 아무런 장치 없이 맨몸으로 잠수해 전복, 소라, 미역 등 해산물을 직업적으로 채취하는 전통적 어업방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전통적 농업시스템의 보전을 목적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창설한 제도이다.

한국에서는 제주밭담 농업(2014년),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2014년), 하동 전통차 농업(2017년), 금산 전통인삼 농업(2018년), 담양 대나무밭 농업시스템(2020년),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어업(2023년) 등 6건이 등재돼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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