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승 위해 하키단까지 응원 왔다…레전드 임계숙 감독의 염원 “KS에서도 마법 부렸으면” [KS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하키단이 수원KT위즈파크에 깜짝 방문해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했다.
한국 하키계의 레전드인 임계숙 KT 하키단 감독은 "KT를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인 만큼 직접 와서 응원하며 분위기를 익히고 싶었다. 하키단 선수들도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를 보며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종목은 달라도 올 시즌 KT 위즈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하키단도 좋은 기운 얻어가겠다. KT 위즈가 한국시리즈에서도 마법을 부리며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우리 하키단도 같은 가족으로서 항상 응원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응원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수원, 이후광 기자] KT 하키단이 수원KT위즈파크에 깜짝 방문해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했다.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KT와 LG의 3차전.
KT 위즈 관계자에 따르면 KT 하키단이 이날 KT 위즈 응원차 KT위즈파크를 방문했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동계전지훈련에 앞서 18명 선수단(대표팀 소집 인원 제외)이 직접 야구단 응원을 자청했고, 1루 내야 응원지정석에 앉아 KT 위즈의 V2를 외쳤다.
한국 하키계의 레전드인 임계숙 KT 하키단 감독은 "KT를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인 만큼 직접 와서 응원하며 분위기를 익히고 싶었다. 하키단 선수들도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를 보며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종목은 달라도 올 시즌 KT 위즈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하키단도 좋은 기운 얻어가겠다. KT 위즈가 한국시리즈에서도 마법을 부리며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우리 하키단도 같은 가족으로서 항상 응원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응원 오겠다“라고 말했다.
KT 하키단의 주장 김유진도 “귀한 자리에 같은 KT 가족으로서 참석해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 하키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은 관중 속에서 응원하니 에너지가 나온다”라며 “KT가 남은 경기 이겨서 꼭 V2를 달성했으면 좋겠다. 하키도 작은 공으로 플레이하며 공수 템포도 빠른 만큼 많은 팬분들이 직접 찾아오셔서 스릴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KT의 두 번째 우승을 염원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