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판은 가볍게” 조재호 팔라존 김재근 위마즈 강호들 순항[PBA 6차전]
조재호, 윤영환에 3:0승…애버리지 2.368
팔라존 장현준과 접전 끝에 3:1승
김재근 위마즈 강민구 이상대 엄상필 동 64강행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128강 이틀째 경기에서 조재호 팔라존 김재근 위마즈 강민구 이상대 등이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루피 체넷은 승부치기로 64강에 올랐다.
조재호는 윤영환을 맞아 하이런9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15:5, 15:13, 15:4) 완승을 거뒀다. 1세트를 15:5(6이닝) 2세트를 15:13(11이닝)으로 따낸 조재호는 3세트에서 단 2이닝만에 15점을 채우는 폭발적인 공격을 과시했다. ‘선공’조재호는 초구에 9득점한 뒤 2이닝째에 6점을 보태 경기를 끝냈다. 19이닝만에 45득점하며 애버리지 2.368을 기록했다.
직전 5차전에서 준우승한 하비에르 팔라존은 장현준을 맞아 세트스코어 3:1(13:15, 15:14, 15:13, 15:8)로 이겼다. 경기는 마지막 4세트를 빼고는 매 세트 접전이었다. 장현준은 1세트에서 팔라존에게 하이런10점을 맞아 10:13으로 끌려갔으나 다음이닝(9이닝)서 끝내기 5점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장현준은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하이런5점을 앞세워 5이닝까지 9:1로 크게 앞서갔다.
하지만 이때부터 팔라존이 반격, 6이닝6점, 7이닝6점으로 단숨에 13:9로 경기를 뒤집었다. 장현준이 8, 9이닝에 5점을 몰아치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었으나 마지막 1점을 채우지 못했다. 그게 화근이었다. 팔라존이 9이닝에 2득점하며 15:14로 2세트를 가져갔다. 팔라존은 3세트에서도 장현준의 추격을 따돌리며 15:13으로 이겼고, 4세트마저 15:8로 따내며 승리를 기록했다.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정해명을 3:1(15:12, 15:8, 7:15, 15:12)로 제쳤고, 위마즈는 이재홍을 3:1, 강민구는 장성훈을 3:1, 이상대는 조방연을 3:1, 엄상필은 권기영을 3:0으로 물리쳤고, 체넷은 정성민에게 승부치기 승을 거뒀다.
반면 에디 레펜스는 박정민(A)에게, 서현민은 노병찬에게 승부치기로 져 탈락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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