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런닝맨’ 이미지 부담감 고백 “실망하는 표정에 며칠 후회”(콩콩팥팥)

서유나 2023. 11. 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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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예능인으로서의 부담감을 고백했다.

11월 10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5회에서는 절친 4인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좌충우돌 500평 밭농사 도전기가 이어졌다.

특히 김우빈이 "요즘에도 제일 두려운 게 '한 말씀하세요'다. 영화 고사 지낼 때 그거 너무 (어렵다)"고 하자 이광수도 "나는 그런 게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생겼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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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캡처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광수가 예능인으로서의 부담감을 고백했다.

11월 10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5회에서는 절친 4인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좌충우돌 500평 밭농사 도전기가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밭으로 향하는 길, 사람들 앞에 나서기 어려운 것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특히 김우빈이 "요즘에도 제일 두려운 게 '한 말씀하세요'다. 영화 고사 지낼 때 그거 너무 (어렵다)"고 하자 이광수도 "나는 그런 게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생겼다)"고 공감했다.

이광수는 "재밌는 걸 기대하는 사람들 눈빛이 보이더라"면서 그럼 뭐라고 하냐는 질문에 "그냥 포기한다. 그게 며칠간다. 그때 이런 얘기 했으면 재밌었을 텐데. 다른게 아니라 실망하는 표정들이 너무…"라고 털어놓았다.

김우빈은 "광수 형를 잘 모르는 분들은 '런닝맨' 이광수를 많이 기억하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도경수는 "지금도 광수 형이 텐션이 높은 거지 않냐"며 평소의 이광수의 텐션을 말했다.

이광수는 "그래서 커피, 에너지 드링크를 많이 마신다"고 텐션 유지법을 전했고 김우빈은 "사실 광수 형의 원래 모습을 우리가 너무 잘 아니까, 사람들이 그 모습도 너무 사랑할 텐데. 그런데 힘드니까 그게 짠하다"며 재차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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