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종] "메가 서울은 시대적 과제 퇴행"..'김포 서울 편입'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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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김포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 세종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규제 완화가 세종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 들어서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각 세종'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장경각의 '각'과 지역 이름을 붙여 지어졌는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조들의 가치를 계승해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서비스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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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김포 서울 편입 논란에 세종 반발’입니다.
<영상1>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김포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 세종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는 김포 서울 편입으로 ‘메가 서울’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퇴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메가 서울’이 서울의 비대화와 초집중을 초래하게 되면서 지방은 인구 감소 등 고사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도 말했는데요.
정치권에서도 ‘수도권 중심의 성장주의 모델’로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을 저버리는 발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범종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
“서울 수도권 위주의 성장 논리에서 분배의 논리로 바꾼 것이 노무현 정부때였거든요. 그것을 국토개발 과정에서도 그걸 녹여낸 것이 국가균형발전입니다. 서울 수도권으로 다시 중심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저는 우려스럽고요.”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여당 인사들이 ‘메가 서울’에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김포 서울 편입 논란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세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두 번째 키워드 ‘소규모 숙박시설?수변상가 허용용도 완화’입니다.
세종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입지와 금강 수변상가의 허용용도 완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영상2>
이번 조치는 국제행사나 중앙부처 입지 등으로 세종시 내 숙박 수요가 높지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것을 해소하고자하는 것이 목적인데요.
세종의 중심상업지역인 어진동과 나성동에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공실률이 높아 상권 활성화가 되지 않는 금강 수변 상가에 대해서도 허용용도를 완화했는데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의원이나 학원, 헬스장 등 소규모 체육시설도 들어설 수 있게 됩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허용용도 완화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규제 완화가 세종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 들어서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자>
마지막 키워드는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입니다.
네이버가 AI와 클라우드,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역량이 결집된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개소했습니다.
<영상3>
‘각 세종’은 춘천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데이터센터로 축구장 41개 규모에 국내 최대 수준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각 세종’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장경각의 ‘각’과 지역 이름을 붙여 지어졌는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조들의 가치를 계승해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서비스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인데요.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0년 그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네이버 뿐 아니라 모든 산업과 기술 혁신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운영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서버 관리 로봇 자동화 시스템 등 팀네이버의 기술이 대거 적용됐고, 진도 9까지 버티는 내진 설계와 비상전력으로 72시간까지 버틸 수 있도록 해 안전성을 갖추기도 했는데요.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세종시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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