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치료 커밍순"…16기 상철, 美보잉사 재직 의혹→결국 고소 예고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SBS Plus·ENA '나는 솔로(SOLO)' 16기 상철이 악플러 고소를 예고했다.
16기 상철은 10일 "그분들 좋은 소식(금융치료) 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6기 상철이 미국 항공회사 보잉사에 재직 중임을 알 수 있는 모습들이 담겼다. 커다란 비행기와 직원들과 함께 있는 16기 상철 등이다. 보잉사의 사원증을 목에 걸고 16기 상철의 평범한 일상도 엿볼 수 있다.
앞서 16기 상철은 지난 8월 방송된 '나는 솔로(SOLO)'에서 "나이는 82년생 42살이다. 고향은 부산이고 초등학교 졸업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거기서 현재 회사원이다. 우리 회사는 보잉사라고 비행기 만드는 회사"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어 "정확한 직책은 한국말로 공급망 분석가다. 비행기 한 대에 부품이 50만 개 들어간다. 우리 부서는 수많은 비행기 파트의 공급망을 유지시키고 관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6기 상철의 보잉사 근무가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과거 SBS '짝'에 출연한 바 있는 16기 상철의 형의 경력을 사칭한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에 16기 상철은 지난 2일 "내명함 예쁘죠? 미국식으로 '정환 강'인데 환은 미들네임이라 회사에서 미국이름 따로 없이 '정 강'으로 쓰고 있다"라고 자신의 명함을 공개했다. 선명하게 16기 상철의 본명을 비롯한 정보가 고스란히 적혀있었다.
또한 16기 상철은 보잉에서 받은 감사패도 인증했다. 그는 "오리엔테이션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 달 있으면 근무 10년째"라며 "5년마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주는 감사패인데 볼 때마다 위의 모토를 생각하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16기 상철은 현재 SBS Plus·ENA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하며 미국에서의 생활을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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