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홈경기 남겨둔 충북청주FC..추가 승점으로 '유종의 미' 다짐

박언 2023. 11. 10.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남자 프로축구 구단 충북청주FC가 내일(11)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갖습니다.

<인터뷰> 최윤겸 / 충북청주FC 감독 "내일 경기는 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생각입니다. 선수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다 끄집어내서 우연이 아닌 실력으로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충북청주의 홈 최종전은 내일(11) 오후 4시에 열리며,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남자 프로축구 구단 충북청주FC가 내일(11)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갖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등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는데요.

축구가 끝나면 이제는 겨울 스포츠인 여자 농구팀 KB스타즈의 경기가 본격 시작되는데, 내일 홈에서 개막전이 열립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생팀의 반란을 일으킨 충북청주FC.

시즌 초반에는 주춤했지만, 중반부터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 가도를 달렸고, 한때 순위가 5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조르지와 피터 등 용병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했고, 이승재와 양지훈 등 조커들이 팀이 필요할 때마다 해결사로 나서 매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장혁진과 홍원진, 이한샘, 이정택 등 부상 없이 경기를 꾸준히 소화해 준 선수들의 역할도 컸습니다.

<인터뷰> 장혁진 / 충북청주FC 미드필더
"시간이 해결해 준 것 같은 느낌도 있고, 그러면서 선수들이 뭉쳤던 계기가 됐던 것 같아서 그런 점들이 초반보다 점점 더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골키퍼 박대한의 선방 쇼도 화려했습니다.

후보로 시즌을 시작한 뒤 10라운드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는데, 24경기 동안 19골밖에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대한 / 충북청주FC 골키퍼
"일단 잔 실수가 나오지 않게 안정적으로 선수들을 지휘하고 또 저에게 오는 공을 방어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단 두 경기.

현재 리그 8위로 당초 목표였던 9위보다 좋은 성적을 냈지만,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최윤겸 / 충북청주FC 감독
"내일 경기는 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생각입니다. 선수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다 끄집어내서 우연이 아닌 실력으로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충북청주의 홈 최종전은 내일(11) 오후 4시에 열리며,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축구 경기가 끝나면 오후 6시부터는 곧바로 KB스타즈의 홈 개막전이 펼쳐집니다.

지난 8일 열린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25점 차 대승을 거둔 KB스타즈는 삼성생명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허예은 / KB스타즈 가드
"홈 팬들 앞에서 경기할 생각 하니까 설레고 기대되는 것 같아요. 많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저희한테 힘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창단 이후 세 번째 통합 우승을 목표로 세운 KB스타즈의 레이스가 본격 시작됩니다.

CJB 박언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