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결승포 박동원, 2경기 연속 아치…6회 역전 투런 홈런[KS3]

이상철 기자 2023. 11. 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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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역전 투런포를 터트려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33)이 3차전에서도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박동원은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와 3차전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3-4로 뒤지고 있던 6회초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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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1루서 손동현 상대 대포…LG 5-4 재역전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무사 1루 LG 박동원이 투런홈런을 쏘아올린 뒤 문보경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11.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수원=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역전 투런포를 터트려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33)이 3차전에서도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박동원은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와 3차전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3-4로 뒤지고 있던 6회초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3-1로 앞서던 LG는 5회말 3점을 허용해 리드를 뺏겼는데 6회초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박동원은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손동현의 직구를 쳐 비거리 125m짜리 장외 홈런을 날렸다.

지난 8일 펼쳐진 2차전에서 8회말 2점 홈런을 치며 5-4 승리를 이끌었던 박동원은 한국시리즈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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