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지역지원특별법 연내 제정될까?..23일 행안위 첫 관문

조용광 2023. 11. 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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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발전의 토대가 될 중부내륙지역지원특별법이 중대 기로를 맞았습니다.

<리포트> 김영환 지사와 민관정위원회가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백만 서명부를 김교흥 국회 행안위원장에 전달합니다.

중부지원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첫 관문인 국회 행안위 통과는 오는 23일이 유력합니다.

<전화> 이두영 운영위원장 중부내륙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추진 민관정공동위원회 "다양한 이슈와 정쟁이 진행되고 있어서 충북의 여야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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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발전의 토대가 될 중부내륙지역지원특별법이 중대 기로를 맞았습니다.

국회 여야 간사의 합의로 일단 오는 23일 행안위 통과가 기대되고 있지만 수시로 바뀌는 국회 일정이 변수입니다.

충북은 도지사부터 시민단체까지 그야말로 총력전입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김영환 지사와 민관정위원회가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백만 서명부를 김교흥 국회 행안위원장에 전달합니다.

김 지사는 김 위원장에게 특별법안의 조속한 행안위 통과를 다시 한번 요청했고 김 위원장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녹취>김영환 지사
"열망을 담아서 우리 위원장님한테 이걸 가져왔습니다. 잘 받으시고 꼭 좀 통과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녹취>김교흥 위원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중부내륙특별법이 충북 도민들의 생각대로 잘 될 수 있도록 행안위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통령실과 국회의장실, 여야 대표실에도 백만 서명부를 전달하며 연내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중부지원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첫 관문인 국회 행안위 통과는 오는 23일이 유력합니다.

행안위 여야 간사는 오는 22일 법안심사 1소위에서 법안을 심사한뒤 다음날인 23일 행안위 전체회의에 회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대대로 행안위를 통과하면 오는 29일과 30일 열리는 법사위에 법안이 상정됩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계획이 틀어지면 중부지원특별법의 운명은 장담할 수 없게 됩니다.

국회 일정이 워낙 수시로 변하고 유동적이어서 다음 기회가 또 올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내년 총선을 감안하면 법안이 관심 밖으로 밀려날 수 있고 결국 폐기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화>이두영 운영위원장 중부내륙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추진 민관정공동위원회
"다양한 이슈와 정쟁이 진행되고 있어서 충북의 여야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나..."

지난 6일부터 국회 앞 1인시위를 벌인 민관정위원회는 행안위 통과를 전제로 법사위 개최 전날인 오는 28일 도민 2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상경집회를 통해 국회를 압박할 계획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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