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역전' LG 박동원 역전 투런 홈런 폭발…LG 5-4 리드

김경현 기자 2023. 11. 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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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순식간에 리드를 되찾았다.

박동원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동원은 손동현의 142km/h 빠른 공을 그대로 잡아당겨 역전 투런 포를 쏘아 올렸다.

현재 박동원의 홈런에 힘입어 LG가 5-4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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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 사진=권광일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가 순식간에 리드를 되찾았다.

박동원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 오스틴이 선제 쓰리런 홈런을 신고하며 LG가 앞서나갔다.

KT는 배정대 볼넷-김상수 안타에 이어 황재균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추격했다.

5회 오지환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오지환의 실책과 4안타를 묶어 KT가 3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가 넘어가려는 찰나 박동원이 경기를 뒤집었다. 6회 벤자민이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KT는 손동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동원은 손동현의 142km/h 빠른 공을 그대로 잡아당겨 역전 투런 포를 쏘아 올렸다.

현재 박동원의 홈런에 힘입어 LG가 5-4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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