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시어머니, 손주 둘 독박육아...금쪽이 母 “육아 비용 못 드리고 있다”

백아영 2023. 11. 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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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두 명을 독박육아하는 금쪽이 할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10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한 지붕 세 육아로 혼란스러운 4세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금쪽이 할머니는 육아를 도와주기 위해 집을 찾아온 지인에게 "내가 아직 몸이 회복이 안 돼서 힘들다"고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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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지금 제일 활짝 웃으셨어”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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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두 명을 독박육아하는 금쪽이 할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10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한 지붕 세 육아로 혼란스러운 4세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 부모와 할머니 세 사람이 ‘금쪽같은 내 새끼’를 찾았다. 출근 준비를 하던 금쪽이 母는 금쪽이의 등원 준비를 하던 중 집을 나선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1층에 사는 시부모님댁. 금쪽이 할머니를 보자마자 “이거 챙겨오랬어요”라며 금쪽이의 준비물을 건넨 금쪽이 母는 차 키를 놓고 온 것을 알고 2층으로 올라가 동생을 데리고 내려온다. 그런데 계단을 내려오던 도중 금쪽이 동생이 토를 하자 “토했어요”라며 “옷 갈아입혀야 한다. 냄새 엄청 난다”고 한다.

그러자 금쪽이 할머니는 새 옷을 찾아 “갈아입히고 가라”며 옷을 건넸고, 금쪽이 母는 옷이 작아 얼굴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금쪽이와 금쪽이 할머니는 “엄마 똑딱이 따야지”, “단추를 열고 입혀야지”라고 하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웃음을 터뜨린다.

홍현희와 장영란이 육아 분담과 가사를 어떻게 나눠서 하냐고 묻자 금쪽이 母는 “아침에 남편이 제일 먼저 출근하고 나면 제가 한 시간 뒤에 출근한다. 그 이후엔 어머님이 독박육아 하신다. 가사는 남편이 도와주는 편이고 제가 시간 날 때 설거지는 한다”고 답한다.

이어진 금쪽이네 일상. 금쪽이 할머니는 육아를 도와주기 위해 집을 찾아온 지인에게 “내가 아직 몸이 회복이 안 돼서 힘들다”고 토로한다. 작년에 허리 수술, 올해 갑상선 수술까지 한 금쪽이 할머니. 금쪽이 할머니는 “방사선 하고 종합 병원에 보름 입원했는데 며느리가 한 번도 안 와 서운했다. 차로 3분 거리도 안 됐는데 한 번도 안 오더라”고 하며 “며느리가 쉬어야 내가 쉬는데 쉬는 날이 없다. 그런데 쉰다 해도 애들이 내려오면 못 쉰다. 나도 솔직히 힘들다”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조부모님이 봐 주시는 경우가 많다. 조부모 양육의 경우 양육자가 편안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아이를 일관적으로 대할 수 있고 허용적인 육아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형돈이 “용돈 많이 드려야 돼”라고 하자 금쪽이 母는 “용돈은 드리지만 육아 비용은 드리지 않는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홍현희와 장영란, 신애라는 “그건 드려야 한다”, “이모님 쓰면 비용이 얼만데”, “저희가 할머니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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