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강기정 광주시장 만나 "김포-서울 편입, 지역 균형발전 역행‥땜질식 재정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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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오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김포 서울 편입 방안에 대해 "역대 모든 정권이 매진해 왔던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해, 거꾸로 서울과 수도권을 극대화하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한국은행을 비롯한 여러 연구기관이 발표한 것처럼, 가장 시급한 건 서울에 버금가는 지방 거점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지역거점도시를 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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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오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김포 서울 편입 방안에 대해 "역대 모든 정권이 매진해 왔던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해, 거꾸로 서울과 수도권을 극대화하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한국은행을 비롯한 여러 연구기관이 발표한 것처럼, 가장 시급한 건 서울에 버금가는 지방 거점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지역거점도시를 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 연결보다 동서 연결을 해야 한다"며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사업은 무려 여야 261명이 공동발의한 법안인데 11월 중에 국회에서 처리해서 지방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도 "호남은 인구 수가 절대적으로 줄어들어 존폐 위기인데, 이 시점에 김포 서울 통합 문제는 수순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지역에 메가 시티를 먼저 추진하고, 그 다음에 수도권을 어떻게 균형발전시킬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오늘 자리에는 김포 서울 편입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도 참석하기로 돼 있었지만, 유 시장이 약속 시간 직전에 취소하며 만남이 불발됐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237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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