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1·12일[볼만한 주말영화]
무너진 칠레 광산, 43일을 버틴 기적의 33명
시네마 <33(THE 33)>(OBS 토 오전 11시40분) = 2010년 8월5일 칠레 산호세 광산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해 33명 광부들이 꼼짝없이 지하에 갇힌다. 다른 입구를 찾으려 하지만, 입구도 출구도 무너진 지점 하나뿐이다. 사흘분 식량만 가지고 700m 지하에 갇혀버린 이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가 시작된다. 칠레 정부는 곧바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드릴 작업에 착수한다. 쪽지가 전달될 수 있을 만큼 구멍이 뚫린다. 매몰 43일째가 되어서야 너비 30㎝ 구멍이 만들어지고 광부들을 지상으로 옮길 구조 캡슐 ‘피닉스’도 도착한다. 과연 광부 33인의 구출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까.
반항아로 살던 천재에게 “네 잘못이 아냐”
일요시네마 <굿 윌 헌팅>(EBS1 일 오후 1시25분) = 윌(맷 데이먼)은 수학·법학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명석한 두뇌를 가진 천재지만 어린 시절 겪은 일련의 사건으로 내면의 상처를 지닌 채 살아간다. 세상을 향해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불운의 반항아’ 윌은 처키(벤 애플렉)와 어울리며 시간을 보낸다. 우연히 마주친 수학과 교수 램보가 윌의 천재성을 알아본다. 램보는 자신의 대학 동기이자 심리학 교수인 숀(로빈 윌리엄스)에게 윌을 소개한다. 거칠기만 했던 윌은 숀을 만나면서 어린 날의 상처를 위로받는다. 평생 반항아일 것만 같던 윌의 삶에도 작은 변화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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