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했던 벤자민, 한국시리즈 3차전 5이닝 3실점

안형준 2023. 11. 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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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이 5이닝을 버텼다.

이날 선발등판한 벤자민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벤자민은 3회 실점했다.

5+이닝을 소화하며 89구를 던진 벤자민은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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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벤자민이 5이닝을 버텼다.

KT 위즈 벤자민은 11월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무난한 피칭을 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벤자민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벤자민은 1회 홍창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박해민의 희생번트에 이어 김현수를 뜬공, 오스틴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오지환을 뜬공처리한 뒤 문보경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동원을 뜬공, 문성주를 땅볼로 막아냈다.

벤자민은 3회 실점했다. 신민재를 삼진처리한 뒤 홍창기에게 안타,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현수를 땅볼로 막아낸 벤자민은 오스틴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다. 오지환에게도 2루타를 내준 벤자민은 문보경을 땅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문성주의 희생번트에 이어 신민재와 홍창기를 뜬공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5회에는 박해민, 김현수를 땅볼처리한 뒤 오스틴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벤자민은 4-3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운드는 손동현이 이어받았다.

5+이닝을 소화하며 89구를 던진 벤자민은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책임주자가 남아있는 만큼 문보경이 득점하면 벤자민의 자책점이 된다.(사진=벤자민)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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