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오타니, 일본 초등학교에 야구 장갑 6만 개 기부까지

이수진 기자 2023. 11. 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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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상을 오타니가 받았습니다.

백서른다섯 경기에 출전해 44개의 홈런을 쳐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로 꼽힌 겁니다.

그런데 일본 현지에서는 기부 소식이 더 화제였습니다.

일본의 모든 초등학교에 야구 장갑 세 개씩 6만개를 기부했다고 합니다.

특히 셋 중 하나는 왼손잡이를 위한 장갑이라는데요.

팬들은 수상소식에 한 번 이런 세심함에 또 한 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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