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백신 접종 완료…‘항체 형성’ 3주가 확산세 분수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사육 소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이 완료됐습니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오늘(10일) 저녁 전국 사육 소 407만여 마리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백신접종이 완료됐지만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서도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조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사육 소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이 완료됐습니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오늘(10일) 저녁 전국 사육 소 407만여 마리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0일 국내 처음으로 럼피스킨 확진 판정이 나온 지 21일 만입니다.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가운데, 항체 형성 기간인 앞으로 3주가 럼피스킨 추가 확산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중수본은 “백신접종이 완료됐지만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서도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조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종에 누락된 개체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누락된 사례가 나오면 즉시 접종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달 20일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럼피스킨은 8개 광역자치단체, 28개 시군, 87개 농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폐사율은 10% 이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경주 기자 (ra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내일 서울 첫 영하권 추위…주말, ‘더 춥다’
- “160명이 한 화장실”…가자지구 보건 위생 파탄 지경
- 도 넘는 빚 독촉에 스토킹 처벌법 적용…법무부, 대검에 지시
- ‘내성 빈대’ 살충제 긴급 사용승인…“전문 방역업체만 사용”
- “BTS 빌보드 1위보다 ‘흙 묻은 군복’이 공익” [현장영상]
- ‘브로커’ 연루 전·현직 경찰·검찰 수사관 줄줄이 수사 선상
- “너네 나라로 돌아가” 괴롭힘에 나왔더니…‘불법 체류자’ 전락
- 난간 틈 사이로 원룸 침입…대학가 ‘공포’
- 유남석 헌재소장 퇴임…대법·헌재 수장 사상 첫 동시 공백
- 마약 탄 전자담배로 정신 잃은 여성 성폭행…피해자 2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