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점포 16방 양궁농구' 대폭발, 3연패→5연승 대반전 드라마 썼다! 유기상 18득점 터졌다 [창원 현장리뷰]
LG는 10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104-84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지난달 2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KCC는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LG에서는 신인 유기상이 3점포 6개를 성공시키는 등 18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단테 커닝햄(15득점)과 이재도(14득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셈 마레이는 1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반면 KCC는 김동현(17득점)과 이호현(16득점)이 분전했지만,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던 알리제 존슨이 12득점으로 다소 조용했다.
LG는 1라운드를 롤러코스터 같은 흐름으로 보내고 있다. 수원 KT와 개막전을 66-71로 패배한 LG는 이후 울산 현대모비스(74-76), 원주 DB(76-85)전을 모두 지면서 3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92-83으로 승리한 후 지난 4일 서울 SK전(69-50)까지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초반 KCC는 초반 득점을 몰아치다가 4쿼터 들어 많은 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리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최준용이나 송교창이 돌아와야 될 것 같다. 뛰는 인원이 적다보니 그러지 않을까. 국내선수 가용인원이 아직은 적다. 오늘부터 3게임 해야 되는 일정인데, 오늘부터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양준석까지 막판 득점에 가담한 LG는 먼저 20점대에 돌입했다. 반면 KCC는 1쿼터 야투 성공률 20%에 그치면서 공격에서 어려움을 보여줬다. 존슨을 일찌감치 벤치에 앉힌 KCC는 이호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4득점을 올렸지만, 이렇다 할 반격도 펼치지 못했다. 결국 1쿼터는 LG의 25-10 리드로 마감됐다.
그렇다고 유기상만 활약한 건 아니다. LG는 이재도와 정희재가 3점포 2개씩을 꽂아넣으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마레이는 여전히 골밑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KCC는 이호현이 분전하면서 쫓아갔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LG는 33점 차 리드를 잡은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KCC는 4쿼터 들어 득점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송동훈과 여준형, 김동현 등 자원들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조금씩 좁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스코어 차이는 너무나도 컸다. LG는 혼자 득점이 없던 이승우까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12인 엔트리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세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LG는 압승을 거뒀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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