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꿀벌마을 생활폐기물 민·관합동 수거
윤현서 기자 2023. 11. 10. 20:33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빈번한 취약지역 대상 민·관 합동 청소 실시
과천시 담당 공무원·꿀벌마을 주민 20명 참여한 가운데 생활폐기물 17.71t 수거‧처리
과천시 담당 공무원·꿀벌마을 주민 20명 참여한 가운데 생활폐기물 17.71t 수거‧처리
과천시가 과천동 꿀벌마을 내 상습적인 생활폐기물 무단투기로 방치된 쓰레기(경기일보 6일자 10면)에 대한 청소를 실시했다.
10일 과천시에 따르면 거주용 비닐하우스가 밀집된 이 곳은 생활폐기물 무단배출 및 투기로 인해 위생문제는 물론,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9일 마을 주민 및 지역 관계자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대대적인 청소작업을 추진했다.
청소현장에는 시 관계부서 공무원과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게차 등 중장비가 동원돼 약 18t에 달하는 생활폐기물을 수거 및 처리했다.
청소 활동에 동참한 한 마을 주민은 “시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마을의 어려운 점을 해결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주거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지역의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처리방식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과천시, 신림선 과천 연장 요청…“경기남부·서울 서남부 교통흐름 개선”
- 이재명 “열아홉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요”
- 김건희·김혜경·김정숙 3김 여사…“누가 울고 누가 웃을까”
- 수험생들 ‘긴장 가득’… “좋은 결과 있기를” [2025 수능]
- 보드게임에서 AI기술까지… 모든 콘텐츠가 한곳에 ‘경기콘텐츠페스티벌’ [현장르포]
- 수원 현대건설, “우리도 6연승, 흥국 기다려”
- [영상] 김동연, “윤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야”…차기 대선 주자 발돋움 목적?
- 부천시, 찬밥신세 ‘택시쉼터’… ‘복지센터’로 업그레이드 [경기일보 보도, 그 후]
- 수능 ‘D-1’ 예비소집·출정식…“선배, 수능 대박 나세요” [현장, 그곳&]
- ‘2024 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의원 워크숍’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