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주택서 화재…집 주인 남편 “내가 불 질러” 진술

강소영 2023. 11. 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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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물야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방화로 추정되는 정황이 밝혀졌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쯤 화재 발생 후 한 시간 뒤쯤 불길을 잡았고 신고 4시간 만인 오후 6시 38분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 진압에 소방 장비 9대와 인력 27명이 투입됐으며 목조주택 1동 64㎡가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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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경북 봉화군 물야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방화로 추정되는 정황이 밝혀졌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쯤 화재 발생 후 한 시간 뒤쯤 불길을 잡았고 신고 4시간 만인 오후 6시 38분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 진압에 소방 장비 9대와 인력 27명이 투입됐으며 목조주택 1동 64㎡가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그 이유로 화재 원인 조사 과정에서 주택 소유자 A씨의 남편 B씨가 “내가 기름을 붓고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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