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토트넘 매디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서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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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발목 부상을 당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결국 하차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이 발목 부상 탓에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올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공격형 미드필더 매디슨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아 부주장직을 받았고, 그라운드에서도 특유의 창의적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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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불의의 발목 부상을 당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결국 하차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이 발목 부상 탓에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이어 매디슨이 다가오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2연전에 나서지 않고, 구단 의료진과 재활에 매진한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오는 18일 몰타, 21일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유로 2024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보다 앞선 11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리는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 출전도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이 경기는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진을 이루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다.
매디슨은 지난 7일 첼시와 EPL 11라운드 홈 경기 전반 막판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올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공격형 미드필더 매디슨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아 부주장직을 받았고, 그라운드에서도 특유의 창의적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매디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첫 11경기에서 8승 2무 1패로 선전한 토트넘으로서는 2주가량 주어지는 11월 A매치 휴식기 동안 몸 상태가 최대한 회복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시즌 초반 순항하던 토트넘은 직전인 첼시전에 1-4로 대패한 데다 매디슨뿐 아니라 핵심 수비수 미키 판더펜까지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을 다치는 악재를 맞아 근심이 깊어졌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는 주장 손흥민의 백업 자원 히샤를리송까지 전날 사타구니 부위를 수술해 한동안 결장이 예상된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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