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마사지 불렀다가…'4인조'에 감금된 남성, 270만원 뜯겼다

김도현 기자 2023. 11.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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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마사지를 부른 60대 남성이 4인조 강도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경기 안산시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 8일 지구대를 찾아 출장마사지를 불렀는데 감금당하고 현금 270만원을 빼앗겼다고 신고했다.

A씨는 지난 6일 밤 10시10분쯤 안산시 상록구 소재 본인의 집에서 출장마사지를 불렀다.

출장마사지를 온 외국인 여성 B씨는 A씨와 다툼이 생기자 A씨 집으로 남성들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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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뉴스1 (C) News1 신채린 기자


출장마사지를 부른 60대 남성이 4인조 강도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경기 안산시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 8일 지구대를 찾아 출장마사지를 불렀는데 감금당하고 현금 270만원을 빼앗겼다고 신고했다.

A씨는 지난 6일 밤 10시10분쯤 안산시 상록구 소재 본인의 집에서 출장마사지를 불렀다. 출장마사지를 온 외국인 여성 B씨는 A씨와 다툼이 생기자 A씨 집으로 남성들을 불렀다. 이후 A씨 집을 찾은 C씨는 A씨를 폭행하고 돈을 요구했다. C씨는 일행 2명을 더 부른 뒤 A씨를 강제로 현금인출기로 끌고 가 270만원을 인출하게 했다.

경찰은 CCTV(폐쇄회로TV) 확인 결과 강도 사건으로 확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 집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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