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 주민포럼
오상도 2023. 11.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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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여주시와 갈등을 빚어오다 화장시설 건립을 전면 중단한 경기 이천시가 새로운 화장시설 건립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김경희 이천시장도 "그동안 추진해 왔던 수정리 화장시설 건립이 중단돼 송구스럽고 무거운 마음이 컸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방향성을 검토하고 고민할 수 있었다. 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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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여주시와 갈등을 빚어오다 화장시설 건립을 전면 중단한 경기 이천시가 새로운 화장시설 건립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천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화장시설 건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선 장사전문가와 시민대표로 구성된 패널들이 주제발표를 했고, 시민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절차적 문제 등 중대사유가 발생했다”며 건립을 추진하던 수정리 화장시설의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화장시설 건립을 재추진하기로 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에 앞서 주민 다수가 원하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파악해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의도였다”며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일 좋은 기회였고, 성공 사례 분석을 거쳐 이천시에 가장 적합하고 현실적인 화장시설 건립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도 “그동안 추진해 왔던 수정리 화장시설 건립이 중단돼 송구스럽고 무거운 마음이 컸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방향성을 검토하고 고민할 수 있었다. 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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