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이스라엘의 팔 인 피해 최소화 노력 충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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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밟은 것은 사실이지만 "층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AP 통신과 가디언 지에 따르면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인도에 온 블링컨 장관은 '인도주의적 일시 중지' 기간을 늘이고 가자 진입 구호물자를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이스라엘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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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밟은 것은 사실이지만 "층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AP 통신과 가디언 지에 따르면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인도에 온 블링컨 장관은 '인도주의적 일시 중지' 기간을 늘이고 가자 진입 구호물자를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이스라엘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 해서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의 일시 중지와 민간인의 안전한 철수를 위한 두 번째 안전 회랑 설치를 공식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민간인을 보호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이 사람들에게 닿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일을 더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너무도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다"고 다시 한번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침입으로 군인 포함 1400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가자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무차별적 보복 공습으로 이후 33일 기간에 1만800여 명이 사망했다.
특히 사망자 중 어린이가 40%이며 여기에 여성과 고령자를 포함한 노약자가 4분의 3을 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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