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이스라엘의 팔 인 피해 최소화 노력 충분하지 않아"

김재영 기자 2023. 11. 10.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밟은 것은 사실이지만 "층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AP 통신과 가디언 지에 따르면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인도에 온 블링컨 장관은 '인도주의적 일시 중지' 기간을 늘이고 가자 진입 구호물자를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이스라엘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
[뉴델리=AP/뉴시스] 로이드 오스틴(왼쪽부터) 미 국방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이 10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외무부에서 '2+2 외교·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10.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밟은 것은 사실이지만 "층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AP 통신과 가디언 지에 따르면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인도에 온 블링컨 장관은 '인도주의적 일시 중지' 기간을 늘이고 가자 진입 구호물자를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이스라엘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 해서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의 일시 중지와 민간인의 안전한 철수를 위한 두 번째 안전 회랑 설치를 공식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민간인을 보호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이 사람들에게 닿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일을 더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너무도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다"고 다시 한번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침입으로 군인 포함 1400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가자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무차별적 보복 공습으로 이후 33일 기간에 1만800여 명이 사망했다.

특히 사망자 중 어린이가 40%이며 여기에 여성과 고령자를 포함한 노약자가 4분의 3을 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