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우디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 체결
김용출 2023. 11.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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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중동지역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문체부는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과 압둘 아지즈 알스와일렘 지식재산청장이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지식재산청사에서 양국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이 중동지역 국가와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처음이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외국과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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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교류 등 협력 추진
K콘텐츠 수익 회복 기대
K콘텐츠 수익 회복 기대
우리나라가 중동지역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문체부는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과 압둘 아지즈 알스와일렘 지식재산청장이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지식재산청사에서 양국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이 중동지역 국가와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처음이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외국과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처음이다.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왼쪽)이 압둘아지즈 알스와일렘 사우디아라비아지식재산청장과 양국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
사우디아라비아는 그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우리 대표단을 만날 때마다 한국의 저작권 법 및 제도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양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저작권 정책 및 법·제도 관련 최신 정보 교류,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인한 저작권 현안 논의, 저작권 분야 인재 양성 협력 및 전문가 교환, 저작권 침해 공동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후속 협력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협약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저작권 보호 규범을 강화하면 해외 불법유통으로 누출되는 K콘텐츠 수익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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