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할인·환급···역대 최대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최대환 앵커>
최대 절반까지 깎아주고 돌려주는 국내 최대 소비 촉진 행사, 코리아세일 페스타가 내일 시작됩니다.
2천500여개 업체가 참여해 20일 동안 이어지는데, 평소에 필요한데 못 샀던 제품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찬규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소비자가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도 높습니다.
물건을 사는데 선뜻 지갑을 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이젬마 / 서울 강동구
"물가가 굉장히 많이 오른 것 같아요. 구매를 많이 줄이죠 요새는. 긴축을 하죠."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내일부터 20일 동안 이어집니다.
작년보다 닷새 더 진행되고, 참여 업체도 2천500여 곳으로 느는 등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녹취> 정영준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국민 개개인이 필요한 것은 역시 저렴한 쇼핑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코세페'를 활용해서 풍성한 쇼핑도 하시고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행사를 하루 앞두고 시민들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미뤄뒀던 제품 구매를 코세페 기간 중에 모두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녹취> 이영은 / 서울 서대문구
"완전 많죠. 100%. 내일 구매하려고요. 내일부터잖아요. 제가 필요했던 식품이나 화장품 등으로 소비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통업계는 이달 초부터 할인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합니다.
서초구와 마포구 등 서울시 내 7개 자치구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지난 5일로 당겨 시민 편의를 높였습니다.
백화점 업계도 겨울 정기세일과 품목별 할인·사은행사를 통해 행사에 동참합니다.
특히 자동차, 가전 같은 고가의 제품에도 할인과 캐시백 혜택이 제공됩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생활 밀착형 할인이 준비돼 할인 체감이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하는 영화관에서는 관람료와 콤보를 각 3천 원 할인하고 편의점 업계도 할인과 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온라인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코세페 팔도마켓'에는 1천600여 개의 지역 대표 특산품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도 마련됐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손윤지)
더욱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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