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문 화가 개인전 ‘일일시호일’ 1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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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때묻지 않은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강석문 화가가 개인전 '일일시호일'을 연다.
서울 중량구 묵동에 있는 '갤러리 정향재'에서 1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정향재'는 침수된 반지하 공간을 미술 전시공간과 차를 즐기는 공간으로 변신시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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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때묻지 않은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강석문 화가가 개인전 ‘일일시호일’을 연다.
서울 중량구 묵동에 있는 ‘갤러리 정향재’에서 1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 제목인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은 ‘매일매일이 좋은 날’이란 뜻으로, 좋아하지 않거나 즐겁지 않은 일도 담담히 받아들이면 의미 깊고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작가는 역동적인 붓질을 통해 동물들과 새·나비·아이들이 일상과 상상을 오가는 천진난만한 세계를 그려낸다. 특히 직접 닥나무를 가공해 자신만의 질감을 살린 종이를 만들어 그림에 독특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정향재’는 침수된 반지하 공간을 미술 전시공간과 차를 즐기는 공간으로 변신시킨 곳이다. 이번 별도로 마련된 라운지에서 작가의 작업을 주제로 만든 차로 구성된 티코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중앙대 동양화과와 회화과에서 수학한 그는 한국화의 토양 아래 다양한 전시를 선보여 왔으며, 2016년 농민신문 ‘생각의 숲’ 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류수연 기자 capa74@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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