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비명계 이원욱 “공동행동 모임 논의… 혁신계로 불러달라”

이경탁 기자 2023. 11. 10. 1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조만간 모임을 결성하고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비명계 대표 이원욱 의원은 10일 MBC에 출연해 탈당 관련 계획을 묻는 말에 "그거보다는 가까운 의원들이 일단 가시적으로 공동 행동을 해보자는 것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임에 참여하는 이들을 '비명계' 대신 '혁신계'로 불러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별(행동)보다는 압박이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뉴스1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조만간 모임을 결성하고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비명계 대표 이원욱 의원은 10일 MBC에 출연해 탈당 관련 계획을 묻는 말에 “그거보다는 가까운 의원들이 일단 가시적으로 공동 행동을 해보자는 것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머지않은 시간에 이 공동 행동을 할 수 있는 모임을 오픈시킬까 싶다. ‘원칙과 상식’ 이런 이름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는 모임에 참여하는 이들을 ‘비명계’ 대신 ‘혁신계’로 불러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별(행동)보다는 압박이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사회자가 신당 창당 혹은 탈당 가능성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느냐고 재차 묻자 “전혀”라고 부인했다.

그는 또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할지에 대해서도 “보수적 정당이어서 민주당의 지지자들과는 궤를 달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