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강추위 주말까지 이어져…'수능 한파'는 없을 듯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걱정인데 이번 주말은 오늘(10일)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서울은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는데 조보경 기자 연결해 날씨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기자, 퇴근하는 시민들 모두 꽁꽁 싸맸네요. 점점 기온이 더 떨어지고 있죠?
[기자]
네. 퇴근길 시민들의 옷차림이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한겨울에 입는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목도리나 모자 등 방한용품으로 몸을 둘렀는데요.
그래도 '춥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돕니다.
현재 이곳의 기온이 4도입니다.
오늘 서울 기온은 어제와 비교해 10도 안팎으로 확 떨어졌는데, 시민들 이야기 들어보시죠.
[이미경/서울 개봉동 : 저를 바람이 싣고 갈 것 같아요. 이제 집에 가서 오리털 파카 꺼내야 할 것 같아요.]
[김지수/경기 광명시 철산동 : (예보를) 못 봤어요. 영하 날씨에 반소매만 입고 나온 것 같아요. 집에 들어가고 싶어요.]
[앵커]
내일은 영하까지 떨어진다던데, 주말 내내 그런가요?
[기자]
내일 아침, 전국 많은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첫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는 겁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관령 영하 7도, 대전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0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모레 역시 아침 기온은 영하권이 예상됩니다.
[앵커]
추위는 언제쯤 풀리나요? 다음 주 목요일이 수능인데 '수능 한파' 있을까요?
[기자]
다행히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4일 화요일부터 추위가 차츰 풀리고요.
수능날에는 서울 지역 기준으로 오전 기온이 6도, 낮 기온이 12도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에는 수능 당일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신재훈 신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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