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오후 6시 종료…"수능 이후 전면 파업 준비"

〈사진=연합뉴스〉

어제(9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서울지하철 노조 경고성 1차 파업이 종료됐습니다.

오늘(1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따르면 어제부터 시작된 경고성 파업이 오후 6시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늘 야간 근무부터 업무에 복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파업에는 민주노총 산하 노조만 참여했습니다. 한국노총 노조는 막판 협상 때 사측 제시안을 받아들이겠다면서 불참했습니다.

노조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입장 변화 여부에 따라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수송기간 이후 2차 전면 파업 돌입을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