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향한 맨유 선수단 의심 커졌다…‘왜 바란 대신 에반스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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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뢰도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선수들 중 일부는 텐 하흐 감독의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몇몇 맨유 선수들은 텐 하흐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자 라파엘 바란 대신 35세의 조니 에반스를 선발 기용한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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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뢰도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선수들 중 일부는 텐 하흐 감독의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9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FC코펜하겐과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3-4로 역전패했다.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라스무스 회이룬의 멀티골로 전반전을 2-0으로 앞서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마커스 래쉬포드의 퇴장 이후 무려 4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 유력하다. 맨유는 조별리그에서 4경기를 치른 현재 1승 3패로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에 밀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실정.
텐 하흐 감독은 벼랑 끝에 내몰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8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탓에 이제는 경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내부 분위기도 좋지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몇몇 맨유 선수들은 텐 하흐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자 라파엘 바란 대신 35세의 조니 에반스를 선발 기용한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맨유의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 업적과 달리 올시즌 상황은 좋지 않다. 바란은 올시즌 선발 출전이 7경기에 불과했다. 해리 매과이어, 에반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
최근 흐름은 더욱 좋지 않다. 바란은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과의 연전에서 모두 결장했다. 풀럼,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도 교체로 출전했을 뿐이다.
바란이 빠진 경기에서 결과가 좋았던 것도 아니다. 맨유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에반스를 선호하는 텐 하흐 감독의 방식에 물음표가 붙을 수밖에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이 통제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은 아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 선수들은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이 어려운 상황에서 노력하고 있음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텐 하흐 감독이 선수들의 부상, 구단 인수 문제, 잘못된 판정을 겪었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그의 감독직은 아직까지 안전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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