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차기 은행연합회장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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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자리를 사양했다.
은행연합회는 "윤 회장이 은행연합회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잠정 후보군 6명 발표 소식을 해외 출장 중에 접하고 이를 고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회추위는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박진회 전(前)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을 후보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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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자리를 사양했다.
은행연합회는 "윤 회장이 은행연합회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잠정 후보군 6명 발표 소식을 해외 출장 중에 접하고 이를 고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윤 회장이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며 "은행연합회장 후보 고사 의사를 알려 왔다"고 전했다.
이로써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는 6명에서 5명으로 줄어든다.
이날 오전 회추위는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박진회 전(前)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을 후보로 정했다.
회추위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4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11개 이사회 회원사 은행장으로 구성돼 있다. 은행장이 1명씩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애초 세평에는 허인 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가 정작 후보군에는 윤 회장이 포함되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9년간 KB금융지주를 이끈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일 만료된다.
회추위는 오는 16일 3차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2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총회의 의결을 통해 차기 회장을 확정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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