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출신 수진, 홀로서기 성공… 학폭 논란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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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진이 학폭 논란을 딛고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수진이 지난 8일 발매한 첫 솔로 EP '아가씨'가 홍콩, 싱가포르 등 아이튠즈 차트 9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수진은 BRD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소식과 솔로 데뷔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수진의 솔로 복귀 성적은 성공적이지만 복귀에 대한 찬반 여론은 첨예하게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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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이 지난 8일 발매한 첫 솔로 EP '아가씨'가 홍콩, 싱가포르 등 아이튠즈 차트 9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타이틀곡 '아가씨'는 뮤직비디오 월드와이드 트렌딩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여자)아이들 탈퇴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수진은 2018년 5월 (여자)아이들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2021년 2월 자기 동생이 수진과 같은 중학교에 다니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네티즌 A씨의 폭로를 시작으로 추가 폭로가 계속됐다. 특히 수진과 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가 서수진으로부터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하며 논란이 커졌다.
결국 지난해 3월 수진은 (여자)아이들 탈퇴와 동시에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지난달 수진은 BRD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소식과 솔로 데뷔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수진의 솔로 복귀 성적은 성공적이지만 복귀에 대한 찬반 여론은 첨예하게 갈린다. 찬성 측은 수진이 담배를 피우고 방황한 과거는 사실이나 그것만으로 학폭으로 단정 짓기 어렵고 학폭위에서 무죄 처분받았기 때문에 가해자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폭로자가 경찰에서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는 불송치 결정을 받았고 피해자가 여럿 존재하며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기에 이번 복귀가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반대 여론도 거세다.
BR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예정된 음악방송 활동은 없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유튜브 위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활동 여부에 대해선 "현재로서 명확하지 않다"며 "팬 사인회는 이미 한 차례 진행했고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수진이 국내 활동이 아닌 해외 활동에 주력하는 이유에 대해 학교 폭력 논란이 부담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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