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위원에 허상수 4·3 유족회 공동대표 9개월만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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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에 허상수 4·3 희생자 및 피해자 유족회 공동대표가 약 9개월 만에 임명됐습니다.
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지난 2월 국회에서 선출돼 대통령 임명으로 오는 13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허 대표의 진실화해위 위원 선출안이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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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에 허상수 4·3 희생자 및 피해자 유족회 공동대표가 약 9개월 만에 임명됐습니다.
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지난 2월 국회에서 선출돼 대통령 임명으로 오는 13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허 대표는 성공회대 교수,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진실화해위 위원은 대통령이 지명하는 위원장 1명과 여당 4명과 야당 4명 등 국회가 추천하는 8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됩니다.
앞서 지난 2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허 대표의 진실화해위 위원 선출안이 통과됐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허 대표가 1983년 노동운동 과정에서 받은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 판결 재심 선고유예 판결을 사유로 지난 4월 인사 검증에서 탈락시켰고, 이후 민주당은 탈락 사유가 부당하다며 재추천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실은 두 달 가까이 허 대표를 임명하지 않다가 국회에 재의결을 요구했고, 국회는 이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임명하라'는 재요청을 하면서 9개월 만에 임명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234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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