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농업직불금, 임기 내 5조 원까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농민들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인 농업 직불금을 현행 2조 원대에서 임기 내 5조 원까지 약 2배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경기도 수원 서호공원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출범 당시 2조 4천억 원이었던 농업 직불금은 내년 예산안에 3조 1천억 원까지 반영했고, 임기 안에 5조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을 올해보다 5.6% 오른 18조 3천억 원으로 확대해, 청년 농업인 육성·수출 지원·스마트 농업 등에 올해보다 5천억 원 이상 더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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