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L 빅클럽 모두가 노리는 퍼거슨, 브라이튼과 2029년까지 재계약

신동훈 기자 2023. 11. 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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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프리미어리그(PL) 빅클럽이 노리는 에반 퍼거슨이 브라이튼과 동행을 이어갔다.

브라이튼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은 2029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미 브라이튼과 2028년 6월까지 재계약을 한 상태였는데 가치가 상승하고 빅클럽들 관심이 이어지자 브라이튼은 퍼거슨과 연장 계약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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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많은 프리미어리그(PL) 빅클럽이 노리는 에반 퍼거슨이 브라이튼과 동행을 이어갔다.

브라이튼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은 2029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퍼거슨은 재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다. 미래가 정말 밝은 선수다"고 말했다.

퍼거슨은 2004년생으로 아일랜드 국적이다. 보헤미안FC에서 성장했고 2021년 브라이튼에 왔다. 2021-22시즌 1군 데뷔를 마쳤고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았다. 퍼거슨은 PL 19경기(선발 10경기)를 뛰고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경합 능력과 결정력이 돋보였고 활동량과 연계 능력도 좋아 데 제르비 감독의 브라이튼과 딱 맞았다.

아일랜드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다지며 활약을 한 퍼거슨은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PL 11경기(선발 7경기)에 출전해 5골을 올렸다. 나이가 어린데 경험을 쌓아가고 놀라운 잠재력과 활약을 보이자 PL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훗스퍼 등이 퍼거슨에게 관심을 보냈다.

가치도 크게 올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기존 몸값 3,000만 유로(약 422억 원)에서 가치가 대폭 상승해 6,500만 유로(약 915억 원)가 됐다. 이미 브라이튼과 2028년 6월까지 재계약을 한 상태였는데 가치가 상승하고 빅클럽들 관심이 이어지자 브라이튼은 퍼거슨과 연장 계약을 노렸다.

결국 합의에 도달했다. 데이비드 위어 테크니컬 디렉터는 "퍼거슨은 훌륭한 젊은 인재이며 재계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함께 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며 재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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